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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에서 벗어나다
심연에서 벗어나다
신부를 맞이한 날, 엽범은 장모님 가족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3년간의 사랑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가정을 마련해 주기위해 엽범은 치욕을 참으며 이를 악물고 식을 완성했다. 그런데 약혼녀가 엽범에게 강제로 불평등 혼전 계약서를 체결하도록 요구할줄은 몰랐다. 지키지 못할 경우 120만원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고 하여 협상이 결렬되었다. 약혼녀는 그의 체면을 무시하고 공개적으로 파혼을 강요하며 엽범을 굴복시켰다. 그녀는 스스로 예판을 장악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극한까지 억눌려 있던 엽범이 완전히 폭발할 줄은 몰랐다. 더욱이 엽범은 잃어버렸던 재벌의 아들이었고, 집안이 부유한 친구인 소월은 이미 오랫동안 엽범을 짝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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